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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째 거리에서 산다…26살 노숙인 택용씨 이야기
택용씨와의 첫만남. 국민일보 후줄근한 티셔츠에 때 묻은 녹색 바지, 누렇게 변한 에코백…남루한 차림의 이 청년은 올해 26살 윤택용(가명·사진)씨다. 겉보기에는 보통의 20대처럼 보이지만 남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 코를 찌르는 시큼한 냄새, 검게 썩은 치아, 얼룩진 마스크, 거무스름한 턱수염까지. 그는 7개월째 거리 생활을 하고 있는 ‘20대 노숙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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