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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정희, 10년째 알츠하이머…“딸 얼굴 가끔 못 알아봐” |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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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Nov 10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배우 윤정희 씨의 안타까운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윤정희 씨는 10년째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는데, 최근엔 딸조차 몰라볼만큼 병세가 심해졌다고 합니다. 채널A가 작년 말 남편 백건우 씨로부터 투병 사실을 전해 듣기도 했지만 차마 공개하지 못했는데요.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윤정희 씨의 공개되지 못했던 근황 전해드립니다. 정하니 기자입니다. [리포트] 환한 미소로 취재진을 반기는 백건우, 윤정희 부부. 잉꼬부부답게 한순간도 손을 놓지 않습니다. [윤정희 / 영화배우] "정말 오늘 참 좋다. 저 해 좀 봐." 추워하는 윤정희 씨를 남편, 백건우 씨는 꼭 껴안아 줍니다. 당시에도 윤 씨는 알츠하이머를 투병 중이었지만 밝고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윤정희 / 영화배우] "여보 카메라를 위해서 좀 천천히 가" 남편과의 연애 시절을 회상할 때면 입가에 웃음이 번졌습니다. [윤정희·백건우 부부] (데이트하시면 선생님이 바래다주신 거예요?) "당연하죠." "따로 데이트할 필요가 없었어. 얼마나 좋아." 가장 최근의 작품인 2010년 개봉한 영화 '시'에서 알츠하이머를 앓는 역할을 연기했던 윤 씨. [윤정희 / 배우] (영화 '시'중) "내가 건망증이 와서 말을 자꾸 잊어먹네요." "환자분은 지금 알츠하이머병이세요." 아이러니하게도 이때부터 윤씨의 알츠하이머 증세가 시작된 것 같다고 당시 백건우 씨는 채널A에 알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1년 새 병세가 많이 악화돼 딸의 얼굴을 알아보기도 힘들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정희·백건우 부부] "(여보 여기 어디지?) 우리 처음 결혼 전에 (살던 곳)이잖아." 지난 5월부터 공연을 다니는 백 씨를 대신해 윤 씨는 딸 진희 씨가 프랑스 파리에서 돌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 honeyjung@donga.com 영상편집 : 변은민 ▷ 공식 홈페이지 http://www.ichannela.com ▷ 공식 페이스북   / channelanews   ▷ 공식 유튜브    / tvchanews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https://www.youtube.com/tvchanews?sub...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 ▷ 페이스북   / channelanews   ▷ 카카오스토리 https://story.kakao.com/ch/channel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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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9) 뉴스A │ 매일 저녁 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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