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accabees 마카베오 1서(15~16)
디케DIKE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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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0 14:05
1Mac.15
[1] Antiochus, the son of Demetrius the king, sent a letter from the islands of the sea to Simon, the priest and ethnarch of the Jews, and to all the nation;
[2] its contents were as follows: "King Antiochus to Simon the high priest and ethnarch and to the nation of the Jews, greeting.
[3] Whereas certain pestilent men have gained control of the kingdom of our fathers, and I intend to lay claim to the kingdom so that I may restore it as it formerly was, and have recruited a host of mercenary troops and have equipped warships,
[4] and intend to make a landing in the country so that I may proceed against those who have destroyed our country and those who have devastated many cities in my kingdom,
[5] now therefore I confirm to you all the tax remissions that the kings before me have granted you, and release from all the other payments from which they have released you.
[6] I permit you to mint your own coinage as money for your country,
[7] and I grant freedom to Jerusalem and the sanctuary. All the weapons which you have prepared and the strongholds which you have built and now hold shall remain yours.
[8] Every debt you owe to the royal treasury and any such future debts shall be canceled for you from henceforth and for all time.
[9] When we gain control of our kingdom, we will bestow great honor upon you and your nation and the temple, so that your glory will become manifest in all the earth."
[10] In the one hundred and seventy-fourth year Antiochus set out and invaded the land of his fathers. All the troops rallied to him, so that there were few with Trypho.
[11] Antiochus pursued him, and he came in his flight to Dor, which is by the sea;
[12] for he knew that troubles had converged upon him, and his troops had deserted him.
[13] So Antiochus encamped against Dor, and with him were a hundred and twenty thousand warriors and eight thousand cavalry.
[14] He surrounded the city, and the ships joined battle from the sea; he pressed the city hard from land and sea, and permitted no one to leave or enter it.
[15] Then Numenius and his companions arrived from Rome, with letters to the kings and countries, in which the following was written:
[16] "Lucius, consul of the Romans, to King Ptolemy, greeting.
[17] The envoys of the Jews have come to us as our friends and allies to renew our ancient friendship and alliance. They had been sent by Simon the high priest and by the people of the Jews,
[18] and have brought a gold shield weighing a thousand minas.
[19] We therefore have decided to write to the kings and countries that they should not seek their harm or make war against them and their cities and their country, or make alliance with those who war against them.
[20] And it has seemed good to us to accept the shield from them.
[21] Therefore if any pestilent men have fled to you from their country, hand them over to Simon the high priest, that he may punish them according to their law."
[22] The consul wrote the same thing to Demetrius the king and to Attalus and Ariarathes and Arsaces,
[23] and to all the countries, and to Sampsames, and to the Spartans, and to Delos, and to Myndos, and to Sicyon, and to Caria, and to Samos, and to Pamphylia, and to Lycia, and to Halicarnassus, and to Rhodes, and to Phaselis, and to Cos, and to Side, and to Aradus and Gortyna and Cnidus and Cyprus and Cyrene.
[24] They also sent a copy of these things to Simon the high priest.
[25] Antiochus the king besieged Dor anew, continually throwing his forces against it and making engines of war; and he shut Trypho up and kept him from going out or in.
[26] And Simon sent to Antiochus two thousand picked men, to fight for him, and silver and gold and much military equipment.
[27] But he refused to receive them, and he broke all the agreements he formerly had made with Simon, and became estranged from him.
[28] He sent to him Athenobius, one of his friends, to confer with him, saying, "You hold control of Joppa and Gazara and the citadel in Jerusalem; they are cities of my kingdom.
[29] You have devastated their territory, you have done great damage in the land, and you have taken possession of many places in my kingdom.
[30] Now then, hand over the cities which you have seized and the tribute money of the places which you have conquered outside the borders of Judea;
[31] or else give me for them five hundred talents of silver, and for the destruction that you have caused and the tribute money of the cities, five hundred talents more. Otherwise we will come and conquer you."
[32] So Athenobius the friend of the king came to Jerusalem, and when he saw the splendor of Simon, and the sideboard with its gold and silver plate, and his great magnificence, he was amazed. He reported to him the words of the king,
[33] but Simon gave him this reply: "We have neither taken foreign land nor seized foreign property, but only the inheritance of our fathers, which at one time had been unjustly taken by our enemies.
[34] Now that we have the opportunity, we are firmly holding the inheritance of our fathers.
[35] As for Joppa and Gazara, which you demand, they were causing great damage among the people and to our land; for them we will give you a hundred talents." Athenobius did not answer him a word,
[36] but returned in wrath to the king and reported to him these words and the splendor of Simon and all that he had seen. And the king was greatly angered.
[37] Now Trypho embarked on a ship and escaped to Orthosia.
[38] Then the king made Cendebeus commander-in-chief of the coastal country, and gave him troops of infantry and cavalry.
[39] He commanded him to encamp against Judea, and commanded him to build up Kedron and fortify its gates, and to make war on the people; but the king pursued Trypho.
[40] So Cendebeus came to Jamnia and began to provoke the people and invade Judea and take the people captive and kill them.
[41] He built up Kedron and stationed there horsemen and troops, so that they might go out and make raids along the highways of Judea, as the king had ordered him.
15 장
[1]데메드리오왕의 아들 안티오쿠스가 해외에서 유다의 사제이며 수령인 시몬과 온 유다 국민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2]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 안티오쿠스왕이 사제이며 수령인 시몬과 유다 국민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3]내 조상들이 물려준 왕국이 몇몇 악질분자의 손에 넘어 갔으므로 나는 나라를 되찾아 잃어 버린 국권을 회복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나는 많은 용병을 모집하였고 군함을 마련하였습니다.
[4]이제 내 나라를 망치고 나라 안의 많은 도시를 잿더미로 만든 자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나는 그 나라에 상륙하고자 합니다.
[5]그러므로 나는 선왕들이 당신에게 베풀어 준 모든 면세조치를 그대로 인정하며 또 당신에게 준 그 외의 모든 특권들도 그대로 인정하겠습니다.
[6]당신 자신의 화폐를 만들어서 당신 나라 안에서 쓰는 것을 허락합니다.
[7]예루살렘과 그 성전에는 간섭하지 않겠습니다. 당신이 마련한 모든 무기와 당신이 세워 장악하고 있는 모든 요새는 다치지 않겠습니다.
[8]당신이 왕에게 바칠 현재와 미래의 모든 의무금들은 영원히 면제해 드리겠습니다.
[9]우리가 나라를 되찾으면 우리는 당신과 당신의 국민과 성전에는 큰 영예를 드리겠고 당신들은 온 땅 위에서 명예를 떨치게 될 것입니다."
[10]백 칠십 사년, 안티오쿠스는 그의 선조의 땅으로 쳐들어 갔다. 그 때 트리폰 쪽에 붙은 병사는 거의 없었고 모든 군대가 안티오쿠스왕을 따랐다.
[11]트리폰은 안티오쿠스의 추격을 받아 바닷가의 도르로 도망쳤다.
[12]트리폰은 많은 시련이 닥쳐 자기를 따르는 군인이 없어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13]안티오쿠스는 도르를 향해 보병 십 이만과 기병 팔천을 거느리고 진을 쳤다.
[14]그는 도르시를 포위하고 그의 군함들을 연안을 따라 바투 다가 세워 아무도 드나들지 못하도록 해륙으로 그 도시를 봉쇄해 버렸다.
[15]한편 누메니우스와 그의 일행은 여러 왕들과 여러 나라로 보내는 다음과 같은 편지를 가지고 로마를 떠났다.
[16]"로마의 집정관인 나 루기오가 프톨레매오왕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17]우리들의 친구이며 동맹자인 유다인들의 사신 몇이 이전의 우호동맹을 갱신하겠다고 우리들을 찾아 왔습니다. 그들은 대사제인 시몬과 유다 국민들이 보낸 사람들로서
[18]무게가 천 미나 되는 황금 방패를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19]이에 우리는 여러 왕들과 여러 나라에 편지를 써, 유다인들을 해치지 말 것, 유다인들이나 그들의 도시나 지방과 싸움을 하지 말 것, 그리고 유다인들과 싸우는 자들을 돕지 말 것을 당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0]우리는 또 그들이 가져온 방패를 받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1]그러므로 만일 유다 나라에서 악질분자 노릇을 하던 자들이 당신 나라에 피신하거든 대사제인 시몬에게 넘겨 그가 자기네 법대로 그들을 벌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22]집정관 루기오는 이와 같은 편지를 데메드리오왕, 아탈루스왕, 아리아라데스왕, 아르사케스왕에게 보내었고
[23]또 삼프사메스, 스파르타, 델로스, 민도스, 시시온, 카리아, 사모스, 밤필리아, 리키아, 하리카르나소스, 로도스, 바셀리스, 코스, 시데, 아리도스, 고르티나, 크니도스, 키프로스, 키레네 등 여러 나라에도 같은 편지를 보냈다.
[24]또 그 편지의 사본을 대사제 시몬에게도 보냈다.
[25]도르를 향해 진을 치고 있던 안티오쿠스왕은 군대와 자기가 만든 공격무기로 계속하여 그 도시를 공격했다. 그는 트리폰의 군대를 완전히 포위해서 한 사람도 들어 가지도 나가지도 못하게 만들었다.
[26]시몬은 정예병 이천과 금은과 많은 장비를 보내어 안티오쿠스를 도왔다.
[27]그러나 안티오쿠스는 시몬의 원조를 받기를 거절했다. 그뿐 아니라 안티오쿠스는 전에 시몬과 맺은 약속을 깨뜨리고 시몬과의 우의를 끊어 버렸다.
[28]안티오쿠스는 그의 친구 아테노비우스를 시몬에게 보내어 다음과 같은 말을 전하게 했다. "그대는 지금 요빠와 게젤과 예루살렘의 요새를 점령하고 있는데 그것은 모두 내 왕국에 속한 도시들이오.
[29]그대들은 그 여러 도시를 폐허로 만들었고 나라에 큰 해를 끼쳤으며 내 왕국의 여러 지방을 빼앗았소.
[30]그러므로 그대들이 빼앗은 여러 도시를 내놓을 것이며, 또 유다 땅을 제외하고 그대들이 빼앗은 여러 지방에서 거둔 세금을 내놓시오.
[31]그것이 싫거든 그대들이 끼친 파괴의 댓가로 은전 오백달란트를 더 지불하시오. 이것을 이행하지 않으면 우리는 그대들을 쳐부수러 가겠소."
[32]안티오쿠스의 친구 아테노비우스는 예루살렘에 와서 시몬의 화려한 생활과 진열장에 가득찬 금은 기물과 수많은 시종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에게서 안티오쿠스왕의 전갈을 들은
[33]시몬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우리는 외국땅을 한 치도 빼앗은 적이 없소. 우리가 차지한 것은 외국인의 재산이 아니고 우리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것이오. 다만 우리의 적들이 한 때 그것을 부당하게 차지했을 따름이오.
[34]이제 때가 되어서 우리는 우리 조상들이 물려준 것을 지키게 되었소.
[35]당신은 요빠와 게젤을 요구하는데 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우리 백성과 우리 땅에 큰 해를 끼친 바 있으나 우리는 기꺼이 이러한 도시들의 댓가로 백 달란트를 지불할 용의가 있소."
[36]아테노비우스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노해서 안티오쿠스왕에게로 돌아 갔다. 그가 시몬의 대답을 전하고 시몬의 화려한 생활과 그가 본 모든 것을 보고하자 왕은 화가 치솟아 어찌할 바를 몰랐다.
[37]트리폰은 배를 타고 오르토시아로 도망쳤다.
[38]왕은 켄데베우스를 해안 총사령관으로 임명하고 보병과 기병을 주었다.
[39]왕은 켄데베우스에게 명령을 내려서 유다를 향해 진을 치게 하고케드론을 요새로 만들어서 그 성문을 굳게 방비하게 하였다. 왕은 그렇게 해서 유다 국민을 공격하려는 속셈이었다. 그러는 동안에 왕은 트리폰을 추격했다.
[40]켄데베우스는 얌니아로 와서 사람들을 괴롭히고 유다로 진입하여 사람들을 사로잡고 학살하기 시작하였다.
[41]케데베우스는 왕이 명령한 대로 케드론을 요새로 만들고 그 곳에 기병과 보병을 배치했다. 그래서 그들은 그 요새에서 나와 유다로 통하는 여러 길을 망볼 수 있게 되었다.
1Mac.16
[1] John went up from Gazara and reported to Simon his father what Cendebeus had done.
[2] And Simon called in his two older sons Judas and John, and said to them: "I and my brothers and the house of my father have fought the wars of Israel from our youth until this day, and things have prospered in our hands so that we have delivered Israel many times.
[3] But now I have grown old, and you by His mercy are mature in years. Take my place and my brother's, and go out and fight for our nation, and may the help which comes from Heaven be with you."
[4] So John chose out of the country twenty thousand warriors and horsemen, and they marched against Cendebeus and camped for the night in Modein.
[5] Early in the morning they arose and marched into the plain, and behold, a large force of infantry and horsemen was coming to meet them; and a stream lay between them.
[6] Then he and his army lined up against them. And he saw that the soldiers were afraid to cross the stream, so he crossed over first; and when his men saw him, they crossed over after him.
[7] Then he divided the army and placed the horsemen in the midst of the infantry, for the cavalry of the enemy were very numerous.
[8] And they sounded the trumpets, and Cendebeus and his army were put to flight, and many of them were wounded and fell; the rest fled into the stronghold.
[9] At that time Judas the brother of John was wounded, but John pursued them until Cendebeus reached Kedron, which he had built.
[10] They also fled into the towers that were in the fields of Azotus, and John burned it with fire, and about two thousand of them fell. And he returned to Judea safely.
[11] Now Ptolemy the son of Abubus had been appointed governor over the plain of Jericho, and he had much silver and gold,
[12] for he was son-in-law of the high priest.
[13] His heart was lifted up; he determined to get control of the country, and made treacherous plans against Simon and his sons, to do away with them.
[14] Now Simon was visiting the cities of the country and attending to their needs, and he went down to Jericho with Mattathias and Judas his sons, in the one hundred and seventy-seventh year, in the eleventh month, which is the month of Shebat.
[15] The son of Abubus received them treacherously in the little stronghold called Dok, which he had built; he gave them a great banquet, and hid men there.
[16] When Simon and his sons were drunk, Ptolemy and his men rose up, took their weapons, and rushed in against Simon in the banquet hall, and they killed him and his two sons and some of his servants.
[17] So he committed an act of great treachery and returned evil for good.
[18] Then Ptolemy wrote a report about these things and sent it to the king, asking him to send troops to aid him and to turn over to him the cities and the country.
[19] He sent other men to Gazara to do away with John; he sent letters to the captains asking them to come to him so that he might give them silver and gold and gifts;
[20] and he sent other men to take possession of Jerusalem and the temple hill.
[21] But some one ran ahead and reported to John at Gazara that his father and brothers had perished, and that "he has sent men to kill you also."
[22] When he heard this, he was greatly shocked; and he seized the men who came to destroy him and killed them, for he had found out that they were seeking to destroy him.
[23] The rest of the acts of John and his wars and the brave deeds which he did, and the building of the walls which he built, and his achievements,
[24] behold, they are written in the chronicles of his high priesthood, from the time that he became high priest after his father.
16 장
[1]시몬의 아들 요한은 게젤로부터 자기 아버지에게 가서 켄데베우스가 한 일을 알렸다.
[2]그러자 시몬은 두 큰 아들 유다와 요한을 불러 놓고 이렇게 말하였다. "나와 나의 형제들과 우리 집안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오늘까지 이스라엘을 위해서 많이 싸워 왔고 우리는 여러 번 승리하여 이스라엘을 구했다.
[3]나는 이제 늙었지만 너희들은 하느님의 자비를 입어서 성인이 되었다. 그러므로 나와 나의 형제들의 자리를 이어 받아 나가서 우리 겨레를 위하여 싸워라. 하늘이 너희를 도와 주시기를 빈다.
[4]요한은 이 말을 듣고 나라에서 병사 이만 명과 기병을 뽑았다. 그리고는 켄데베우스를 치러 출발하여 그 날 밤은 모데인에서 묵고
[5]다음날 일찌기 일어나 평야로 진군해 갔다. 거기에는 수많은 적의 보병과 기병이 그들과 대치하여 있었고 양군 사이에는 시내가 하나 가로 놓여 있었다.
[6]요한과 그의 부하들은 적을 향해 진을 쳤다. 자기 부하들이 그 시내를 거너기를 두려워하는 것을 보고 요한은 앞장서서 시내를 건넜다. 이것을 보고 요한의 부하들도 모두 따라서 시내를 건넜다.
[7]요한은 그의 보병을 두 부대로 나누고 그 사이에 기병을 배치하였다. 적의 기병수가 대단히 많았기 때문이었다.
[8]그들이 일제히 나팔을 불자 켄데베우스와 그의 군대는 패주하였고 그 중 많은 적병이 부상을 당해 쓰러지고 나머지는 요새로 도망쳐 들어 갔다.
[9]바로 그 대에 요한의 형 유다가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요한은 추격을 계속하였다. 마침내 켄데베우스는 자기가 만든 요새 케드론까지 쫓겨 갔다.
[10]적의 일부는 아조토 평야에 있는 여러 탑 속에 숨었으나 요한은 그 탑에 불을 질러 적병 약 이천 명을 죽였다. 그 후 요한은 유다로 안전하게 돌아 갔다.
[11]아브보스의 아들 프톨레매오는 그 동안 예리고 평야의 사령관으로 임명받고 많은 금과 은을 가지고 있었다.
[12]그는 대사제의 사위였던 것이다.
[13]그러나 프톨레매오는 야심을 품고 나라를 자기 것으로 삼으려 했다. 그는 시몬과 그의 아들들을 없애 벌리 흉계를 꾸몄다.
[14]시몬은 민정을 살피면서 유다의 여러 도시를 순시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시몬과 그의 아들 마따디아와 유다는 백 칠십 칠년 세바트월 즉 일월에 예리고로 내려갔다.
[15]아브보스의 아들은 자기가 세운 도크라는 요새로 시몬 일행을 유인하여 자기 부하들을 몰래 숨겨 둔 방으로 맞아 들이고 주연을 베풀어 주었다.
[16]시몬과 그의 아들들이 술에 취했을 때 프톨레매오와 그의 부하들이 무기를 들고 벌떡 일어나서 연회장에 있는 시몬에게 달려들어 그를 죽이고 시몬의 두 아들들과 그의 하인 몇 사람을 죽였다.
[17]이와 같은 큰 반역을 감행함으로써 프톨레매오는 선을 악으로 갚았던 것이다.
[18]그 후 프톨레매오는 이 사실을 적어서 왕에게 보내며 자기에게 응원병을 보내 줄 것과 유다 나라와 도시들을 자기에게 넘겨 줄 것을 요청하였다.
[19]그는 도 요한을 없애 버리라고 다른 사람들을 게젤로 보냈다. 그리고 천인대장들에게 편지를 띄워 자기에게 오면 은과 금과 그 외의 선물들을 주겠다고 하였다.
[20]그는 또 예루살렘과 성전의 산을 빼앗으려고 군대를 보냈다.
[21]그러나 어떤 사람이 게젤에 있는 요한에게 앞질러 가서 그의 부친과 형제들이 피살되었다는 것과 프톨레매오가 그마저 죽이려고 사람을 보냈다는 것을 알려 주었다.
[22]이 말을 들은 요한은 크게 놀랐다. 자기를 죽이려는 자들이 도착하자 요한은 그들을 체포해서 죽여버렸다. 자기를 죽이려는 그들의 의도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23]그 이후의 요한의 역사와 그가 싸운 전쟁과 그의 용감한 행적, 그리고 성벽을 재건한 일이며 그 이외의 여러 업적들은
[24]자기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대사제가 된 때부터의 실록 속에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