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미국 원정 접종 확산 조짐

코로나19 백신 미국 원정 접종 확산 조짐

디케DIKE 0 1192

이전 포스트에 미국은 동네 약국 CVS에 가면 쉽게 코로나 백신을 쉽게 맞을 수 있다고 알려드렸습니다.

미국은 현재 백신 재고량이 넘쳐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6-18세 이상은 누구나 백신을 놔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백신을 확보하지 못했거나 재고가 부족한 다른 국가에서 미국으로 코로나19 백신 원정 접종 여행을 오기 시작했고 이런 상황이 알려지면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인근 멕시코, 캐나다 심지어 태국처럼 미국과 멀리 떨어져 있는 나라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미국으로 여행을 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밝혔습니다.

미국 보건 당국은 백신 접종 초기부터 미국 시민권자는 물론 누구나 거주하고 있는 주소만 있으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주었습니다. 물론 운전면허증이나 소셜번호를 묻기는 하지만 대답하기 싫다고 하면 그만이었습니다.


미국은 아스트라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 아스트라를 맞은 사람들이 원인모를 부작용에 큰 피해를 입으며 아스트라 보다는 화이자나 모더나 혹은 1회만 접종하면 되는 얀센백신을 선호하는 분위기 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는 얼마전부터 거주지조차 물어보지도 않고 원하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화이자, 모더나, 존슨앤존슨 백신을 무료로 놔주기 시작했습니다. 뉴욕 같은 주는 백신 원정 접종을 목적으로 한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기도 합니다.

미국은 현재 백신접종율이 매일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맞을 사람은 다 맞았다는 의미로 받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이전 포스팅에서 알려드렸지만 예약시스템도 잘 꾸며져있으니 복잡한 확인과정 필요없이 간단하게 예약하고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게되면서 주정부들은 이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5월부터 주소도 묻지않고 비행기에서 내린 당일에도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가능해지면서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미국에 도착하자 마자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음) 이른바 코로나19 백신 미국 원정 접종이 폭발적으로 늘 전망 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이웃나라인 멕시코와 캐나다에 초점을 맞춰 기사를 작성했지만 돈과 미국 입국이 가능하기만 하다면 원정 출산보다 쉬운 원정 접종을 목적으로 미국을 찾는 사람들이 전 세계에서 몰려들 것은 자명한 일 입니다.

실제 예로 태국 여행사는 1차 접종 후 2차 혹은 3차 접종을 추가로 접종해야하는 모더나 또는 화이자 보다 한 번만 맞아도 되는 존슨앤존슨 얀센 접종센터 방문을 주요일정으로 일주일 정도 엘에이, 샌프란시스코에서 태평양 해양관광 과 쇼핑을 일정에 넣고 1인당 2400불(항공권 제외)의 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돈을 벌고 여행객은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는 기가막힌 궁합으로 미국과 해외 여행객 모두 윈-윈이 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도 조만간 코로나19 미국 원정 접종이 붐을 이룰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은 해외 여행 후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부분 입니다. 그러나 한국 정부가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해외여행 후에도 자가격리를 면제해주기로 하면서 미국에서 백신을 접종한 사람도 차별하지 말고 자가격리를 면제해달라는 청원이 등장했고 조만간 미국에서 백신을 접종한 사람도 국내 자가격리가 면제될 것으로 기대되고있기 때문에 미국 원정 접종은 크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 내에서는 부작용 불안감으로 백신 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이 늘고있는 가운데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해외 여행객 미국 백신 접종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을 것 입니다. 실제로 저에게 달라스 정착서비스를 받고 계신 고객 한 분이 달라스에 도착하자 마자 백신 접종 방법을 문의하셨습니다. 기존에 달라스에 거주하는 한인들보다 더 큰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현지인과 다르게 한국에서 오신 분들은 백신 접종에 대한 간절함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떄문에 2주간의 국내 자가격리를 감수하고도 답사를 오시는 게 아닐까요? 일단 한국에서 미국 백신 접종자들에 대해 2주간 국내 자가격리를 면제해주게 되면 해외 여행도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하와이, 스위스, 몰디브, 두바이등 백신 접종 해외 여행자의 자가격리 의무가 없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해외 여행 상품들이 생겨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멕시코 스포츠 스타들, 페루 정치인들을 비롯한 남미 부유층등이 백신 접종을 위해 미국으로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백신 관광 패키지가 출시 일주일만에 완판되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백신 특허를 풀자고 제안했지만 EU 정상들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재권 유예에 긍정적이었던 프랑스와 이탈리아 마저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백신의 독점적인 특허를 풀어 여러 나라가 백신을 만들자는 WTO의 제안에 찬성한 미국의 입장도 애매해 진 상황입니다. 미국으로의 백신 원정 접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어마어마한 규모로 미국인 부양책을 실행한 미국이 백신을 무기로 원정 접종 관광 상품 팔기에 본격적으로 나서지 말라는 보장도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 백신 미국 원정 접종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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